용인시의회 전자영 의원, 본회의 시간 다른 토론회 참석
용인시의회 전자영 의원이 17일 열린 제23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독자적인 정치행보를 가져 동료 의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.
전 의원은 결석계인 청가원을 제출하고 본회의가 개최되는 시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주관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한 것이다.
용인시의회 A 의원은 “전 의원이 개원 첫날인 본회의도 참석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. 청가원을 제출했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했는데 개인적인 정치행보를 위하여 본회의 불참한 것을 알고 기분이 안 좋았다.”고 불만을 토로했다.
또 다른 B 의원은 “의원 개인이 독립적인 입법기관이긴 하지만 용인시의회 소속의 일원으로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이 있다.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시의원으로서 본회의 참석은 기본이다.”란 입장을 밝혔다.
시의원이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다른 기관이 주관하는 행사에 참석하는 정치적 행보를 과연 시민들은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지 의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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