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강원도 동해시와 제주도 제주시에서 발생한 LPG 폭발사고는 많은 국민들에게 가스안전의 불안감을 주고 있다.
이에 안성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총 사업비 2억 5,120만원을 확보하고 관내 청년의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나섰다.
안성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위·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청년 인턴 18명을 채용한다.
참여방법은 한국가스안전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사부로 하면 된다.
한국가스안전공사는 안성시 관내에 거주하는 청년 인턴 18명을 모집·채용해 4월부터 8월까지 관내 LPG를 사용하는 주택을 방문해 가스누출의 여부, LPG용기 설치의 적합성, 연소기 상태 등 가스시설 안전을 점검한다.
이 사업에 참여하는 18명의 청년들은‘사용시설 안전관리자’라는 양성교육이수의 자격이 부여되며 해당 자격은 액화석유가스 특정사용시설의 안전관리책임자로 선임이 될 수 있다.
또한, 2022년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입직원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가점 혜택을 받게 된다.
김진관 안성시 창조경제과장은 “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을 적극 추진해 안성시민이 가스안전의 확보와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동시에 관내 청년들이 실무 경험을 갖춰 관내 청년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”며 “청년층 취업을 넘어서 중·장년층 및 노인 일자리 알선 등 구인구직자 모두가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
저작권자 © 경기e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